설학영 @yes___terday
“아무런 기약도 없이 그 순간은 다가오는 그 다음 순간에게 다시 밀려나고 사라져 없어지지만, 그 순간을 잘라 떼어냄으로써 ‘더 이상 그 순간이 지나가고 없음’을 기록하고 수집한다. 종이에 오일파스텔로 화면을 구성하는것은 화면과의 거리를 최소화하고 온전히 집중하지 않으면 놓쳐버릴 감각을 다시금 붙잡으려고 하는 이유인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쉽게 사라져버리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작업태도이다.”
💡확성展 4/24~5/8
💡오픈 : 매일 11:00~19:00
💡사진 : 조현주 @_seo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