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아 @sina_artworkkk
“2D의 느낌이 나는 벽화 작업과 손에 잡히는 3D의 작업을 분리해서 병행합니다.
손에 잡힌다는 것은 머리속에 있던 이미지가 종이로 나오는 것 보다 제게 더 큰 쾌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들여 만든다는 것은 '만든다' 보다 '낳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행착오를 반복할 때는 '기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나와 길러진 작품들은 제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저의 오랜 화두인 사회화는 재료의 언어와 전체로서의 사회에 몰두해 있다가 개인에 집중하는 시각으로 바뀌어왔습니다.
1인 1상인 소반을 통해 개인을 이야기 합니다. 개인이 모여 사회가 되는 군상을 바라봅니다.”
💡확성展 4/24~5/8
💡오픈 : 매일 11:00~19:00
💡사진 : 조현주 @_seorap